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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작스럽게 겨울 한파가 찾아와서 건강 문제로 걱정인 분들 많으시죠? 추위에 취약한 어린이나 노약자, 심뇌혈관질환자와 면역력이 떨어지는 분들은 특히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.
겨울 한파로 인한 증상 및 질환, 건강관리법, 한파 대처법에 대한 내용 확인하시고,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.
겨울 한파 증상 및 질환
겨울 한파로 인한 증상 및 질환은 한랭질환과 신체 손상이 대표적입니다. 갑작스럽게 닥치는 질환과 손상인 만큼 증상과 대처 방법을 사전에 알아두어야 합니다.
1. 저체온증
■ 증상 : 심하게 한기와 피로를 느끼고, 발음이 점점 불분명해지며, 의식이 흐려지고 기억상실과 방향감각상실 증세가 나타납니다.
■ 대처방법 : 저체온증은 위급한 상황으로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. 젖은 옷은 벗긴 후 두꺼운 담요나 침낭으로 감싸주고, 배나 겨드랑이에 핫팩을 넣어 줍니다.
2. 동상
■ 증상 : 피부가 붉어지며 가려움증이 생기고 부종과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납니다. 동상이 심각한 경우, 감각이 사라지고 피부는 물론 근육이나 뼈까지 괴사 될 수 있습니다.
■ 대처 방법 : 신체 일부가 동상에 걸렸을 경우, 언 부위를 풀어주려 비비거나 갑자기 불을 쬐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. 동상이 걸린 부위는 먼저 따뜻한 물로 씻어주고, 옷이나 모포 등으로 보온을 유지하여 재빨리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.
3. 신체 손상 : 낙상, 골절, 타박상
■ 증상 : 빙판길에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짐, 떨어짐으로 인해 탈구, 골절, 타박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.
■ 대처 방법 : 가능한 편안해하는 자세를 움직이지 않은 채 고정해야 합니다. 혼자서 도저히 거동이 어렵거나 도움을 받아도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 119에 재빨리 연락해야 합니다.
겨울 한파 건강관리법
한파가 지속되게 되면 실내의 기온이 4도만 떨어져도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률이 5%나 높아진다고 합니다.
1. 건강 취약계층 한파 건강 관리법
■ 선천성 질환자나 심뇌혈관, 신경계, 내분비계, 감염병, 피부질환 등의 만성질환자의 경우, 동절기 기간에는 주치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
■ 만성 폐질환자나 당뇨환자, 고령층은 미리 독감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.
■ 겨울 한파는 순환기와 호흡기 질환의 발병률을 높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
■ 외출 시 진정제나 수면제 등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은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.
2. 일반적인 한파 건강 관리법
■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하고, 물을 자주 마셔서 수분도 유지해야 합니다.
■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실내에서도 따뜻한 담요와 옷, 난방용품, 핫팩, 음료 등으로 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.
■ 노약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도 한파 시기에 외출을 할 때는, 가족이나 지인에게 행선지를 미리 알려주어 서로 동선을 파악해야 합니다.
■ 빙판길에 넘어지는 낙상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걷는 보폭을 줄이고, 가능한 미끄럼 방지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 됩니다.
■ 장시간의 외출이나 야외활동 및 무리한 신체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. 부득이하게 야외에서 있어야 하는 경우, 주기적으로 따뜻한 곳에 들어가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.
※ 각 지자체는 한파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한파쉼터를 미리 알아두면 어린이나 노약자, 한파 취약자의 경우 외출 시 갑작스런 한파가 닥쳤을 때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. 각 지역별 한파쉼터 위치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※ 서울시에서는 자치구별 한파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서울시민이라면 각 자차구별 한파대책본부 연락처를 저장하시고 위급 상황시 도움을 받아 보세요. >>>
한파 대처법
1. 날씨 확인 하기
추운 겨울철에는 수시로 날씨 상황을 체크하여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해야 합니다.
※ 현재 계신 곳의 날씨와 체감온도가 궁금하시면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2. 난방 관련 정비하기
■ 급격한 추위에 취약한 보일러, 배관, 수도 계량기, 수도관 등은 동파 방지를 위해 미리미리 보온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. 찬 공기가 닿거나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헌 옷이나 보온재로 감싸고 테이프로 밀폐시켜 주어야 합니다.
■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난로, 스토브, 온열 매트 등 난방기구는 미리 준비하고, 정비해 두어야 합니다.
■ 오래된 주택의 경우, 사전에 변압기를 점검해야 과부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.
■ 한파 시기는 물론 동절기에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,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합니다. 수도관이 얼었다면 미지근한 물을 부어주거나 드라이로 서서히 녹여 줍니다.
■ 전기, 가스, 지역난방 등이 고장 난 경우 관리기관이나 지자체에 신고해야 합니다.
※ 전국의 자치단체는 비상연락망이 따로 있습니다. 거주 지역의 비상연락망을 미리 알고, 저장해 두면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. 비상연락망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3. 방한 용품 준비하기
- 실내에서도 내복이나 수면 양말을 신고,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.
- 외출할 때는 보온성이 좋은 내복, 목도리, 모자, 장갑, 부츠 등을 착용해야 체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.
4. 자동차 운전 시 대처법
- 한파 시기에 자동차로 장거리를 운행해야 한다면, 빙판길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운행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.
- 겨울철에는 부동액, 축전지, 윤활유 등의 자동차 상태도 사전에 점검을 해두어야 합니다.
- 도로 결빙이나 빙판길에 대비하여 스노우체인, 염화칼슘, 삽 등의 자동차 월동 용품을 미리 구비해야 합니다.
- 운전 중에는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, 저속 운전을 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
- 빙판길, 커브도로, 미끄러운 길이 예상될 때는 진입 전에 속도를 미리 줄여서 천천히 진입하고 저속 운행해야 합니다.
※ 한파에 눈까지 오는 경우, 내 주변의 상습결빙 구간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안전운행에 정말 도움 됩니다. 자주 이동하시는 지역의 상습결빙구간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.
※ 겨울철 자동차 관리 요령이 궁금하신 분은,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자동차 관리요령 지침서를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. 냉각수, 배터리, 타이어, 등화장치, 제동장치, 기타 방법이 잘 나와 있습니다. >>>
올 겨울은 큰 추위가 없다가 심각한 한파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. 갑작스러운 한파에 대응 잘하셔서 모두 건강한 겨울나시기 바랍니다.
★ 겨울철에 도움 되는 정보★ 도 함께 참고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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